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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하루도 놀러다녔다

닉네임
우주의악당
등록일
2012-02-24 02:30:46
조회수
7458
찜질방에서 자고일어나니 휑하니 사람도없고 하루종일 텔레비젼 볼걸생각하니 아찔해서 그냥 외출을 했다 동네에서 알고지내는 친구랑 같이 시장에서 떡도 사고 빵도 사서 먹으면서 마냥 하루를 즐겼다 그런데 시간은 죽도록안간다
구입한 떡이랑 빵이랑 다먹고 발이아프도록 걸어다녔는데도 점심시간이다
아찔하더라
돈없이 놀러다니는게 얼마나 무모한짓인지 새삼 알수있는 하루였다
결국 친구한테 들러붙어서 점심얻어먹고 친구네 집에가서 하루종일 게임만 했다
걔네 어머님이 한참 노는데 들어오시더니 니네는 언제 결혼하냐 ? 라고 하신다
우린그냥 친구일뿐인데요 라고 답하고 쫏겨났다
작성일:2012-02-24 02:30:46 221.151.1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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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악당 2012-02-24 23:58:24
그런데 그일이 실제로 일어났지
땡깔 2012-02-24 15:57:30
어이구 잉여야 ㅋㅋㅋ
박사장 2012-02-24 13:44:39
친구는 개쁠 니곁에 친구가 있는게 정상이냐 구라좀 작작 치시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