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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취객과의 사투를 벌이며, 그 고생한 보람이 있네.
손님상대만 하는게 아니라 매장관리도 하면서도 내가 받는 금액의 8~9배(평일8배 주말9배)는 벌었으니 대목은 대목이네....ㅋㅋ 사람도 안구해지는데 정신없이 바쁜 이런 대목은 좀 사절이긴 하지만..ㅠ
연말 싸장님과의 대화
나 : 사장님 잠시 궁금한게 있는데요
사장 : (구석자리에서 보던 야1동을 esc눌러 급하게 숨기면서) 뭔데? 나 지금 영어공부하느라 바빠.
나 : (아..지금 미국야1동 보고있었구나...) 혹시 이거 가게 팔면 얼마에 팔거에요?
사장 : 야, 생각좀 해봐라. 미1쳤다고 이런가게를파냐? 컴 업글 안해도 사람들 알아서 오는데.ㅋㅋ
나 : (아 이사람도 여기 몇년전 컴이라 사양 딸리는건 아는구나...) 아 그럼 이번기회에 업글좀 하실건가요
사장 : 귀찮아. 영어공부하는중이니까 너 일 봐~.
참고 : 사장과의 고성-욕설까지 오갔던 야1동에 관련된 대립은 구석 안보이는 1인석에서 헤드셋쓰고 조용히 보는 선에서 암묵적으로 서로 모른척하고 있는 상태...ㅋ
작성일:2012-01-15 01: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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