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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한 보름전에 와서 처음 뵌 손님이 오셔서.. 한시간 반정도 사용하시면
진상손님있어죠.. 여기 불편하다.. 눈부시다.. 모니터에 내얼굴 비치는게 싫다..
물맛이 이상하다.. 이러쿵 저러쿵 할말이 없게 만드는 손님이였네요..
약간 노숙자인지도 모르겠지만.. 꼬질꼬질하며.. 폐인처럼 보입니다..
자기속옷을 검은색비닐봉지에 넣어 또한번 하얀봉지에 넣은걸 맡기시면서..
쫌 있다 와서 찾아갈게요.. 못오면 내일 아침에 찾으러 올께요
하고선..
보름동안 무소식...
슬금슬금 구린내도 나는거 같고.. 물기(?) 땜에 검은색봉지가.. 하얀봉지에 달라붙고..
어제 버려버렸습니다 쓰레기봉지에..
그러더니. .오늘 방금 전에 찾아와서는 그때 맡긴 내 옷 달라고합니다..
네.. 이리저리 하여 버렸습니다.
태도돌변.. 그 안에 내 점퍼와 셔츠. 그리고 양말 및 속옷 몇개 있었는데..
그리고 그게 왜 냄새나고 물기냐나고 물어내라고..
ㅋㅋㅋ
쓰레기봉지에서 그대로 꺼내줬더니..
쓰레기봉지에 넣어서 냄새나는거다.. 물기나오는거다..
그리고 안에 제가 열어보니.. 입다가 넣어둔 런닝 빤쮸 양말 3~4쌍??
그래도 안가고 소리소리 지르길래..
붙잡으면서 그럼 여기 잠깐 계세요.. 신고해드릴게요..
하니.. 잽싸게 도망가뿌네요...
쩝..
이런것도 이제 조심해야겠어요
작성일:2011-11-15 23: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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