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 대격전 펼쳐
동맹 종족, 자원 획득을 위한 군도 약탈, PvE 격전지에서 대규모 전투 등 신규 콘텐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새로운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를 블리즈컨 2017에서 공개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불타는 군단의 몰락이 가져온 일련의 처참한 사건들로 인해 고귀한 얼라이언스와 강대한 호드 사이의 격심한 경쟁이 다시금 불붙게 된다. 새로운 전쟁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새로운 동맹 종족을 찾아 반드시 떠나야 할 여행을 시작하며, 강력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참여하여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아제로스의 불확실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진영을 결정지을 격전지에 뛰어들어야 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갈등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핵심으로, 이번 격전의 아제로스를 통해 오랜 시간 수면 아래에서 끓고 있던 긴장감이 전면적인 전쟁으로 폭발한다”며 “유저들은 자신의 캐릭터와 진영에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기에 이번 확장팩을 통해 호드 또는 얼라이언스에 대한 그들의 충성을 그 어느 때보다 자랑스럽게 맹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우: 격전의 아제로스>는 영웅들의 충성심과 불굴의 의지를 시험대에 올릴 새로운 콘텐츠들을 담고 있다. 우선 전설적인 두 왕국 탐험이 기다린다. 호드의 용사는 잔달라로 이동하여 그곳의 트롤들에게 이번 전쟁에 그들 해군의 힘을 빌려 달라고 요청한다. 얼라이언스의 수호자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고향인 해상 왕국 쿨 티라스로 항해하여 그곳의 주민들이 같은 편에서 싸우도록 설득한다.

새로운 동맹 종족도 결집한다. 종족 각자의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여러 동맹 종족 가운데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하여 신선한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높은산 타우렌, 공허 엘프, 검은무쇠 드워프 등 이들 종족의 신뢰를 얻으면 각 종족의 캐릭터를 생성하여 자신의 진영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자원을 쟁취하기 위한 대해의 군도 약탈이 펼쳐진다. 주인 없는 아제로스의 군도를 찾아 계속해서 바뀌는 적과 환경, 그리고 목표에 대응해야 한다. 세 명이 팀을 이루어 상대 진영의 방해꾼 또는 적 유저와 경쟁하며 섬의 자원을 수집하고 전투력을 키워야 한다.

PvE 격전지로의 돌격도 기다린다. 20명의 유저가 대규모 협동 플레이를 펼치는 격전지에서 전투를 벌여 주요 전략 요충지를 차지해야 한다. RTS <워크래프트>의 전투에서 영감을 얻은 이 신규 PvE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자원을 차지해 진영의 힘을 강화하고, 병력을 이끌어 목표를 점령하고, 적 지휘관과 최후의 일전을 펼쳐야 한다.

티탄의 힘으로 방어구를 강화할 수 있다. 군단이 지나간 후 모습을 드러낸 귀중한 자원인 아제라이트를 찾아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 각 영웅에게 위임한 전설의 목 장식, 아제로스의 심장에 불어넣어 방어구의 새로운 힘과 특성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최고 레벨도 120레벨로 확장된다. 혈신의 타락의 흔적을 찾아 썩은굴로 향하고, 잃어버린 티탄 금고의 비밀을 밝혀내고, 죽음의 땅 드러스트바에서 탈출하는 등의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120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다. 이후 전역 퀘스트, 공격대, 던전 등을 통하여 더 큰 힘을 키울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2017 개막식을 통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가제)’과 신규 애완동물 ‘그림자 미호(Shadow the fox)’도 공개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