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시중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국내 11개 제품, 수입 9개 제품) 총 20개 제품의 품질(매운맛 정도, 영양성분), 안전성(대장균군, 타르색소, 보존료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했다.시험 결과, 조사대상 전 제품 안전성 관련 기준에 적합했지만 나트륨과 당류 함량, 매운맛 정도(캡사이신, 디하이드로캡사이신 함량)는 제품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구매·섭취 시 주의가 필요했다.캡사이신류 함량은 제품 간 최대 274배 차이 있어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운맛 정도 비교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 이하 조합)이 수년 동안 준비했던 PC방 창업·운영지원센터(이하 PC방 지원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조합은 지난 10년 동안 머물렀던 서울 상암동 DMC타워를 떠나 PC방 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게 됐다.4월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LT삼보지식산업센터에서 조합 PC방 센터의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홍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 관계자,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 관련 업체 등 PC방 업계 내외빈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임수택)가 4월 18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에서 임수택 중앙회장은 “현재 협회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PC방 업주들이 인력난과 재정난에 힘겨운 것처럼 협회도 인력난과 재정난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PC방 업계와 협회가 같은 처지임을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올해 들어 인문협 회원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회원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라고 평가하면서 “PC방 업계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할 일이 많은 만큼 열심히 발로 뛸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모바일상품권 유통·발행사업자, 가맹본부단체, 가맹점주단체, 소비자단체, 정부 등이 참여해 합리적인 상생방안 마련에 관해 논의하는 ‘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모바일상품권 시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비대면 거래의 확산 등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면, 모바일상품권은 다른 결제 수단 대비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고, 정산 주기 또한 길어 소상공인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실제로 모바일상품권의 평균 수수료는 5~10% 수준을 보이고 있고
대부분의 PC방은 먹거리 판매를 위해 ‘휴게음식점’ 업종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의 가장 큰 차이는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느냐인데, 경력이 짧은 일부 초보 업주들의 경우 휴게음식점에 관한 오해가 적지 않다.560여 명의 PC방 업주들이 모여 있는 아이러브PC방 오픈채팅방에서도 최근 휴게음식점에 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휴게음식점에서 화구 사용이 가능한가요?”라는 질문에 업주들은 ‘불가능하다’라는 답변과 ‘전기로 가동하는 인덕션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 그리고 ‘모든 화구를 사용할 수 있다’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귝표원) 진종욱 원장은 주방가전 제조기업인 쿠첸의 천안공장을 찾아 “기업들이 신속하게 자발적 리콜을 실시해 화재나 상해 등의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기업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국표원 진종욱 원장은 4월 17일, 쿠첸 공장을 현장 방문하여 제품 안전관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쿠첸은 2년 전 10인용 전기밥솥 6개 모델의 뚜껑부 체결잠금장치 중 일부에 설계 규격과 다른 부품이 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 국표원과 협의하여 신속히 자발적 리콜을 결
전국 중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앞두고 PC방 업계의 봄 비수기 현상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상당수의 일선 학교는 이번 주부터 중간고사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5월 6일이 어린이날이 대체 휴일로 지정돼 5월 초입까지는 중간고사 일정을 마무리하려는 학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중간고사 기간을 앞두고 학생들의 PC방 이용이 크게 감소해 이달 말까지는 PC 가동률이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 가뜩이나 봄 비수기를 맞아 힘겨운 PC방에 더욱 힘겨운 시기가 될 전망이다.가동률은 이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PC방 전문
음식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며 전국 음식점 수백 곳에서 합의금 9,000만 원을 뜯어낸 사기꾼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은 상습사기 혐의로 A씨(39세)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418차례에 걸쳐 총 9,0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일부 PC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그는 불특정 다수의 음식점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일행과 식사했는데 장염에 걸렸다”며 합의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업주가 합의를 거부하면 “돈을 내놓지 않으면
헌법재판소가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의 위헌 여부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헌재가 중처법 헌법소원 심판에 대해 전원재판부 회부 결정을 내리면서 위헌성에 대한 심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중소기업중앙회는 중처법 헌법소원 심판에 대해 헌재가 전원재판부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4월 17일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지난 1일 중처법의 조문이 모호해 처벌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사업주의 책임이 과도하다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이번 헌법소원심판 청구는 중처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규정의 명확화와 책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네이버와 함께 ‘AI외식 마케팅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월 17일 밝혔다.‘AI외식 마케팅 스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총 5주간 진행된다.교육생 모집은 오는 5월 3일까지이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외식업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소진공과 네이버는 신청자 중 총 150명을 선발하여 5월 10일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AI외식 마케팅
이달 들어 영업 부진을 호소하는 PC방 업주가 부쩍 늘고 있다. 4월은 봄 비수기 현상이 가장 극심한 탓에 집객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일선 현장에서는 최근 영업 상황이 예년보다 심각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말 그런지 데이터를 통해 알아봤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올해 4월 첫 주 PC 가동률은 16.67%로 전년(16.46%) 대비 0.21%p 상승했다. 4월 둘째 주 가동률 역시 전년 대비 1.64%p 상승한 17.94%를 기록했다. 4월 둘째 주는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주중 공휴일 효과로 가동률 상승폭이
코렐은 봄 시즌을 맞아 오는 4월 21일까지 ‘코렐 설레는 봄, 득템해 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코렐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오프라인 쇼핑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것을 겨냥해 현대아울렛 동대문 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마련됐으며 쇼핑 혜택 제공과 함께 코렐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해볼 수 있는 이색 체험 이벤트도 실시한다.먼저 현대아울렛 단독 혜택으로 코렐 제품에 한정해 3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원 상당의 선물을, 30만 원 이상 구매시 1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다.또한,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탕후루’의 기세가 빠르게 꺾이는 모양새다. 올해 들어 탕후루 매장의 줄폐업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시장이 빠르게 붕괴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탕후루 이름을 내건 업소 중 폐업을 한 업체는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총 60곳(휴게음식점 44곳, 일반음식점 16곳)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상반기를 넘기기 전에 지난해 기록한 폐업 점포 72곳(휴게음식점 47곳, 일반음식점 25곳)을 금세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탕후루 매장 영업허가도 크게 줄었다. 지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사업자 인증서’를 발급하며 인증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고 4월 15일 밝혔다.사업자 인증서는 사업자 대표자의 신원 확인을 통해 사업자 명의로 발급하는 인증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나 전자입찰, 금융거래 등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자거래에 사용된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사업자 인증서 출시를 위한 전자서명인증평가를 획득했다.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급과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사업자 인증 서비스를 개발했다.카카오뱅크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편리하게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이 한계에 달한 가운데,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금융기관의 설립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는 오는 4월 16일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실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토론회는 소상공인 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의 설립 필요성을 논의하고,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 등 포용금융과 관련된 핀테크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용금융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사실상 총선 이후로 미뤄졌던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PC방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한국전력(한전)이 전기요금 현실화 필요성을 줄곧 거론해온 만큼, 오는 3분기 전기료 인상은 확실시되고 있다.전기요금에 앞서 가스요금은 오는 5월 1일 공급비 조정에 들어가 요금 인상을 앞두고 있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공급비로 구성되는데, 이 중 공급비는 조정기준 관련 고시에 따라 매년 5월 1일 조정하게 돼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가스 가격이 폭등했는데,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공
휴게음식점 등 소상공인 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규제가 가까운 시일 내에 완화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최근 ‘경동시장 청년몰’을 방문해 식품 분야 규제혁신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음식점 현장을 살펴보고, 관련 단체 등과 음식점 규제개선에 관한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식약처가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해온 규제개선 과제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살펴보고 올해 새롭게 추진할 규제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자리에서 오 처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을
5주 연속 하락했던 PC 가동률이 총선 덕분에 가까스로 반등했다. 다만 나들이 수요 증가에 따라 주말 가동률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94%로, 이전 주 16.67%에서 1.27%p 상승했다.주중 가동률은 16.57%로 전주(14.48%) 대비 2.09%p 상승했고, 주말 가동률은 21.34%를 기록하며 전주(22.17%) 대비 0.83%p 하락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공휴일 효과로
넥슨이 이달부터 시작한 ‘넥슨PC방 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이하 넥슨PC방 플러스)’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중복 과금을 안 한다는 이점보다는, 단일 PC로 게임 중복실행이 가능해지면서 가동률 저하 현상이 두드러져 업주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4월 1일 넥슨이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PC방 플러스’는 단일 IP에서 유료 게임의 중복 접속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한 대의 PC에서 넥슨 게임 1개만 실행할 수 있었지만, 중복 접속 기능을 열어 이를 필요로 하는 이용객 증가를 도모했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당초
22대 총선이 야당의 압도적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주휴수당 폐지 가능성이 더욱 요원해질 전망이다.그동안 주휴수당은 자영업·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계속해서 지목된 문제다. 사용자 측은 주휴수당을 포함할 경우 이미 최저임금이 1만 원 이상이라며 꾸준히 폐지를 주장해왔다.노동계를 제외하면 주휴수당 폐지에 대한 여론은 호의적이었다. 주휴수당은 자영업·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 외에도 노무에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었고, 일명 ‘쪼개기 알바’를 양산했다.결국 초단시간 근로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