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 주최, ㈜한빛소프트, 성균관대학교 등이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게임 음악제가 내달 8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게임음악 창작 경연으로 주최측이 응모작으로 선정한 온라인게임 ‘탄트라’, ‘위드’, ‘플래닛’ 3개 가운데 하나의 영상을 선택, 그에 걸맞는 음악을 창작해 mp3로 오는 24일까지 행사의 공식 홈페이지(www.gamemusic.c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장르나 악기, 효과음의 제한이 없고 별도 자격요건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반드시 창작곡을 출품해야 한다. 5년차 이하 프로를 포함한 모든 아마추어 동호인들에게 개방된 이번 음악제는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드문 게임 테마 음악제란 의미에서 상당한 저변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아마추어 음악 동호인들의 맘을 설레게 하고 있다.

최근 인기 가수 이현우씨와 '탄트라'를 통한 독특한 신인가수 발굴 프로모션을 통해 게임과 음악의 접목을 보여줬던 한빛소프트 조용주상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게임산업에 많은 음악인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또한 우수 인력들의 활발한 참여로 국내 온라인 게임의 경쟁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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