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대구·경북에 23일 11시 30분 경에 발효됐고, 전국적으로 기온이 높아져 실내 온도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씨가 이틀 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23일 대구와 경북 칠곡, 경산, 영천 등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서울은 30도로 예보되는 등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러한 갑작스러운 더위는 24일 절정에 오르는데 대구는 최고 36도, 서울은 32도로 예보되는 등 주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불과 이틀 사이 4~5도 가량의 차이가 발생하고 일교차가 15도 가량으로 커지는 만큼 냉방이 필요해지는 PC방은 실외 온도에 따라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야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오전과 야간에 비해 급격하게 온도가 높아지는 오후 시간대만을 겨냥한 냉방기기 운용 및 냉방 효율을 위한 서큘레이터 등도 본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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