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PC방 양대 리서치 석권

넥슨(대표 이정헌)의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가 PC방 리서치 게임트릭스와 더로그 양쪽에서 3위에 올랐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는 지난 4월 20일(월), 일간 사용량과 점유율 부분에서 각각 30만 시간과 6.57%를 기록해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더로그에서도 일간 사용량과 점유율 부분에서 24만 시간과 7.09%를 기록해 마찬가지로 종합 순위에서 3위를 찍었다.

그동안 <피파온라인4>는 4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었지만 <오버워치>에 밀려 3위권 진입은 번번이 실패해왔다. 간헐적으로 진행하는 PC방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시작일에만 1~3위를 차지한 전례는 많지만 이런 식으로 3위를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또한 최근 <오버워치>는 서버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눈송이 이벤트’도 진행 중인 터라 지난 4월 성적과 비교하면 오히려 소폭의 오름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피파온라인4>가 어부지리나 반사이익을 누렸다고 보기도 어렵다.

향후 관건은 <피파온라인4>가 3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가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다수가 금주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경쟁자인 <오버워치>는 반대로 오는 22일부터 혜택이 가득한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파온라인4>가 오는 23일 공개할 신규 이벤트의 내용에 따라 PC방 3위의 주인공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