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펄어비스의 MMORPG <검은사막>의 PC방 서비스를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을 통해 오는 5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엔미디어플랫폼은 PC방에서 <검은사막>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강화된 PC방 프리미엄 서비스와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은 <검은사막> PC방 서비스 이관을 기념해 PC방 업주를 대상으로 최대 4주간 무료로 게임을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넥슨 PC방 홈페이지에서 ‘검은사막 응원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누적 클릭 횟수에 따라 최대 4주간 <검은사막>을 무료로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1주일간 무료 사용 기간을 제공하며, 응원 1천 개 추가 달성 시마다 1주일씩 최대 4주일까지 무료 사용 기간이 늘어난다. 확정된 무료 사용 기간은 오는 30일 공지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오는 30일부터 <검은사막>의 자체 서비스를 시작하는 가운데, PC방 프리미엄 혜택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혜택은 ‘PC방 장비 대여’, ‘PC방 전용 반려동물 대여’, ‘PC방 전용 여행자의 지도 추가, 나침반 효과 상시 적용’, ‘PC방 전용 메이드 대여’, ‘PC방 꿈의 상자 개편’, ‘PC방 전용 상인 판매 물품 개편’, ‘PC방 우두머리 소환서 개편’, ‘PC방 전용 생활 버프 추가 적용’, ‘PC방 전용 어둠의 틈 발견 가능’, ‘파트리지오 비밀상점 상시 이용 가능’ 등이다.

공식 홈페이지 내 ‘GM노트’ 코너에서는 ‘PC방 전용 여행자의 지도 추가, 나침반 효과 상시 적용’ 항목이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지도와 나침반은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드넓은 <검은사막>의 세계에서는 매우 유용하다. 또한 ‘PC방 꿈의 상자 개편’을 바라는 의견도 다수다. 꿈의 상자를 얻기 위해 3시간 동안 플레이해도 가치가 낮은 아이템만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존의 PC방 프리미엄 혜택인 ‘PC방 전용 버프(가방 24칸 확장, 창고 24칸 확장, 사망 페널티 저항 +50%, 전투 경험치 획득 +50%, 성향 추가 획득 +30%, 아이템 획득 확률 +30%, 최대 소지 무게 +300LT, 말 피리 자유 이용)’, ‘PC방 뷰티샵 자유 이용’, ‘PC방 전용 상인 이용 가능’, ‘PC방 전용 말’, ‘PC방 전용 서버’ ‘PC방 꿈의 상자’는 그대로 유지된다.

넥슨 측은 “<검은사막>의 PC방 프리미엄 혜택은 펄어비스의 자체 서비스가 오는 30일 전후로 공개될 예정이다. 개선된 혜택을 위해 펄어비스와 함께 심사숙고하고 있다. 파격적인 수준에서 혜택을 논의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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