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에서 1인 모험 ‘달라란 침공(The Dalaran Heist)’을 오는 5월 17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확장팩 ‘어둠의 반격’에서 위협적인 악당들을 한데 모아 악의 연합 잔.악.무.도.(League of E.V.I.L.)를 규합한 대악당 라팜은 이제 아제로스 역사상 전례 없는 가장 대담한 범죄 소동을 시작한다.

그들의 목표는 바로 신비로운 마법의 공중 도시 달라란을 통째로 훔쳐내는 것이다. 달라란 침공에 뛰어든 플레이어는 라팜이 이끄는 악의 연합 잔.악.무.도.의 하급 요원으로 가담해 달라란의 거리와 첨탑, 하수도 등을 누비면서 계획이 차질 없이 성공하도록 손을 쓰거나, 적어도 악의 연합이 사악한 목표들을 달성하는 동안 상대방의 정신을 쏙 빼놓아야 한다.

달라란 침공은 악의 연합 잔.악.무.도.가 꾸미고 있는 원대한 계획을 구성하는 총 다섯 개의 장으로 이뤄진다. 각각의 장에서는 특유의 상대와 최종 우두머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플레이어들이 열어볼 수 있는 동전 가득한 상자 또는 하수인들을 소환할 자리가 제한적인 비좁은 거리 등과 같은 독특한 게임 조건인 ‘특징(twist)’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달라란 침공은 하스스톤 1인 모험에 처음 등장하는 새로운 기능 요소들을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영웅 능력과 번갈아 나오는 시작 덱 옵션 등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잠금 해제할 수 있는 요소들을 통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맞춰갈 수 있다.

비 대전 형식의 선술집은 덱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대전을 통해, 플레이어는 매번 카드를 추가하거나 제외하면서 남아있는 장 전체를 완료하는 데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덱을 구성할 수 있다. 변형 모드는 다섯 개의 장을 모두 잠금 해제한 플레이어들은 무작위로 바뀐 규칙이 적용되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달라란 침공의 다섯 장 가운데, 첫 장인 달라란 은행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장인 보랏빛 요새를 비롯한 네 개의 장은 각각 700골드 또는 7,000(이하 PC 기준) 배틀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장을 원하는 플레이어라면 20,000 배틀코인으로 한꺼번에 모두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달라란 은행과 보랏빛 요새는 17일(금) 출시와 함께 선보이며, 나머지 장들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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