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다시 한번 올라섰다. 바닥을 친 가동률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3.71%p 증가한 24.48%를 기록했다.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22.41%, 5월 4일부터 5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29.65%로 집계됐다. 가동률이 평일과 주말 모두 대폭 뛰어오르면서 봄 비수기를 무색케 했다.

특히 평일 가동률은 등폭이 4.25%p에 달했다. 이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의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일 가동률이 주말에 버금가는 27%를 찍었고, 결과적으로 주 평균 가동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한편, 금일은 어린이날 대체 휴일로 이번 주 역시 높은 가동률이 예상된다. 이달 초부터 중고등학교 중간고사도 마무리되기 때문에 가동률은 빠르게 회복세로 접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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