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 PC방 PC 가동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5월 1일 PC방 PC 가동률은 27.57%로 전주 평일 평균 PC 가동률이 18.16%인 것과 비교해 9.41%p나 상승했으며. 전주 주말 가동률 27.29%와 비교해도 더 높은 수치다.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는 오후 5시로 나타났는데, 평일이 오후 9시에 집중되는 것과 달리 기존 근로자의 날과 흡사한 형태를 보여준 것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주말과 약정휴일은 같은 휴일이더라도 서로 다른 성격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근로자의 날은 봄 비수기가 끝나고 5월 가정의 달 효과가 발현되기 시작하는 첫 단추로 풀이된다. 다음 법정 공휴일은 5월 5일 어린이날의 대체휴일로 지정된 5월 6일로, 바로 이번 주말과 이어지는 연휴이기 때문이다.

△ 지난 4년간 어린이날의 PC방 PC 가동률 및 연휴 가동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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