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RTS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 ‘전설의 목소리(Voices of Legend)’ 아나운서 추가 콘텐츠가 정식으로 출시됐다고 5월 3일 밝혔다.

플레이어들은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하면서 마치 e스포츠 현장에 와있는 듯한 생생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전설의 목소리는 e스포츠 초창기 시절부터 중계를 맡아온 엄재경 해설과 전용준 캐스터, 프로게이머 출신의 김정민 해설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게임 내 아나운서 콘텐츠다. 팬들에게 e스포츠의 역사를 함께 해온 전설적인 인물들로 여겨지는 ‘엄전김’ 3인방은 지난 2017년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진행된 리마스터 런칭 행사에서도 특별 중계진으로 활약, 리마스터가 출범하는 그 순간부터 함께 해온 바 있다.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는 엄재경, 전용준, 김정민이 각각 출연하는 상품을 각 5,000원에, 각 중계진의 아나운서 3개가 모두 포함된 ‘전설의 목소리 묶음 상품’은 1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전설의 목소리 묶음 상품’의 경우 3인방이 한꺼번에 출연해 e스포츠 현장을 생생하게 연상시키는 ‘엄전김’ 아나운서가 포함되어 있다. ‘엄전김’ 아나운서는 단독으로 판매되지 않으며 ‘전설의 목소리 묶음 상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는 배틀넷샵 및 게임 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그 매출 중 일부는 출연한 중계진에게 전달되어 팬들은 전설의 3인방에게 자신들의 응원을 보내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첫 추가 콘텐츠이자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를 기념하는 이번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실물 패키지 소장판도 판매된다. 실물 패키지는 ‘전설의 목소리’ 해설 3인방의 모습이 담겨있는 엽서 및 마우스패드 등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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