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로 추정되는 모델이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포착됐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5-10210U라는 네이밍으로 유명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Mark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것이 확인됐다.

15W의 낮은 TDP와 1.6GHz, 쿼드코어 디자인이 확인된 이번 제품은 노트북용 저전력 라인업인 U시리즈(Ultra Low Voltage)의 차세대 모델로, 14nm 공정의 차세대 코멧레이크(Comet Lake) 아키텍처 기반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미 i7-10710U, i7-10510U, i5-10210U, i3-10110U 등 다양한 1만 번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루머가 알려진 바 있는데, 이번에 3DMark DB에서 실물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1만 번 대가 차세대 프로세서의 네이밍이 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한편, 앞서 유출된 인텔 프로세서 로드맵상에서 코멧레이크 U시리즈의 출시 일정은 오는 2020년 2분기로, 데스크톱용 14nm 코멧레이크 S시리즈와 같은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차세대 1만 번대 데스크톱 프로세서 출시 역시 내년 2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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