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영선 장관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상생 현장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 청년 소상공인 등을 만나 소상공인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영선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소상공인을 독자적 정책영역으로 확고히 정립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을 정책의 동반자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상가임대차 보호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소상공인 지원 의사를 피력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속도, 주 52시간 근로제,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혁신 소상공인 육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중기부와 제대로 된 소통 및 정책 협의의 장이 열리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박영선 장관은 과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PC방을 비롯한 소상공인 관련 민생 법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고,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도 많은 대화를 해온 터라 향후 중기부의 소상공인 정책 방향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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