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차세대 라이젠 프로세서가 오는 5월 27일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소식은 기가바이트사의 마케팅용 티저 이미지 유출로 인해 확인된 것으로, 오는 5월 27일(현지시간)이라는 날짜와 ‘컴퓨텍스(COMPUTEX) 2019 행사’가 열리는 대만 타이페이를 지목, 중요한 발표를 암시하는 내용이 공개된 상황이다.

또한 티저에는 ‘다음 레벨을 충족시킬 차세대(Next Gen Meets Next Level)’라는 슬로건과 AMD 및 AORUS 로고가 함께 표기돼 해당일에 신제품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은 AMD의 차세대 라이젠 3000시리즈와 이미 정보가 유출된 기가바이트의 X570 시리즈 메인보드로 추정되고 있다.

차세대 라이젠 3000시리즈는 더욱 진보한 7nm 공정의 Zen2 아키텍처 기반으로, 더 많은 코어 수와 강력한 멀티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세대를 거듭하면서 꾸준히 경쟁사와의 성능 간극을 좁혀온 AMD가 이번 세대에서 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지, 그 실체를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컴퓨텍스 2019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