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도 국비 직업능력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4월 10일 개최된 제10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자영업자와 특수고용직 등 고용 형태와 무관하게 평생내일배움카드 신청이 가능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상용직 일자리 증가, 노동자 임금 상승폭 확대, 저임금 노동자 비율 감소 등 일자리의 질 개선, 청년, 여성 등 취업 취약 계층의 고용 개선을 위해 운용되고 있는 내일배움카드는 유효기간이 실업자는 1년, 재직자는 3년이며, 지원 규모는 1인당 200~300만 원이다.

이번에 소상공인 신청이 가능해지는 평생내일배움카드는 유효기간이 5년으로 기간 종료 후 재발급 신청도 가능하며, 지원 규모는 1인당 300~500만 원이다. 내년 60만 명 발급이 목표이며, 2024년까지 220만 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도 국비 직업능력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PC방 업주가 필요 직능을 국비로 교육받을 수 있게 된 것이며, 재직 중인 직원도 직능 교육을 받아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실제 국비지원 무료 교육 가운데는 PC 정비사, 네트워크, 소방설비(전기, 기계), 커피 바리스타, 요리·식품위생 등 PC방과 직간접적으로 접목되는 직능도 상당수 있어 매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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