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4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4월 1주차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64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4% 감소했다.

<피파온라인4>가 상위 5종 게임 중 유일하게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증가하는 성적을 보였다.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 진행된 반칙과 퇴장이 없는 ‘노룰(No Rules)모드’, 이천수를 모델로 기용한 ‘반칙왕 리춘수’, ‘조석축구만화’ 이미지로 19 TOTY 선수 프로필 교체 이벤트들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리마스터’로 업그레이드 된 플레이 및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 <리니지>는 주간 순위 9위에 랭크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주간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에 엔씨소프트의 MMORPG 게임들도 시너지를 받아 순위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아이온>은 2계단 상승한 19위, <리니지2>는 8계단 상승한 25위의 성적으로 TOP 30 안에 안착했다.

한편, <에이펙스 레전드>는 TOP 30 내 게임 중 가장 높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0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PC방 이용률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 당시 서비스 지역 제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우회 접속만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던 게임인 만큼 국내 PC방 서비스가 순위 견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의 게임은 <리니지2>가 선정됐다. 주간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61.1% 상승하며 점유율 0.23%로 주간 순위 25위에 랭크됐다. <리니지>가 TOP 10에 진입한데 이어, <리니지2>도 상승세를 보여 ‘리니지’ 시리즈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한주였다.

<리니지2>는 4월 3일부터 각성 서버와 본 서버에서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성 서버의 ‘명사수 초롱이가 행운 선물 쏜다!’ 이벤트는 추첨에 응모하고 한 시간마다 진행되는 추첨 결과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본 서버의 윈드, 아덴, 아덴+, 말하는 섬 게이머를 위한 이벤트인 ‘아덴 문자 수집가의 특별한 의뢰’는 몬스터 사냥으로 특정 문자를 수집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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