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2대 장관으로 박영선 장관이 임명돼 소상공인 정책이 보다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 대해 임명안을 최종 재가함에 따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처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5명의 신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영선 장관은 국회의원 시절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입법 활동에 활발했던 만큼 인사청문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세밀한 정책 수립 및 이행을 공언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에 직접 당사자인 소상공인연합회는 후보 시절부터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혀왔다.

다만, 현재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주도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마찰이 예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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