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20%대로 떨어졌다. 평일 가동률이 아닌 주간 평균 가동률이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0.2%p 감소한 20.85%를 기록했다.

봄 비수기에 접어 들어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더니 급기야 20%선까지 내려 앉은 것. 이 같은 추세라면 주간 PC 가동률의 20%선 붕괴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많다.

1일부터 5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8.09%를 기록해 전주 대비 미세하게 상승했지만 6일부터 7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이 27.75%로 주저앉으면서 결과적으로 주 평균 가동률 하락세를 부추겼다.

한편, 이번달 중순부터는 일부 중고등학교가 중간고사 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며 하순이 되면 대부분의 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치른다. 이에 PC방도 영향을 받아 가동률에 소폭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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