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4월호(통권 341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최신 PC 컴포넌트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하나 꼽자면 단연 ‘게이밍’일 것이다. 성능 요구치가 높은 최신 게임 구동을 뒷받침할 고성능 하드웨어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고, 각종 게이밍 기어들도 게임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드웨어 업계 전반이 ‘게이밍’에 초점을 맞추면서 많은 제조사들이 저마다의 게이밍 브랜드를 내세우기 시작했고, 대형화와 고급화로 명실공히 최신 하드웨어의 정점을 달리고 있는 PC방 시장에서도 브랜드파워 경쟁은 점점 더 가열되는 분위기다.

이렇다 보니 PC방 시장에서는 다양한 PC 컴포넌트 라인업과 브랜드파워를 겸비한 대형 글로벌 제조사들이 두각을 드러내는 형국인데, 굴지의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제조사 가운데 하나인 MSI도 올해 본격적인 PC방 시장 공략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는 MSI코리아 영업총괄 안규하 이사를 만나 향후 계획과 전략을 들어봤다.

 

PC 트렌드 주도하는 글로벌 제조사
MSI는 지난 1986년 대만에서 설립된 메인보드 제조사다. 오랜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최신 IT 트렌드를 투영한 신기술 접목과 파격적인 마케팅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이런 MSI는 2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세계 최초 Hi-Res AUDIO 인증 등 각종 기관 및 미디어로부터 14,000개 이상의 수상 기록을 보유,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조사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는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비롯한 PC 하드웨어와 게이밍 노트북 외에 게이밍 데스크톱과 게이밍 모니터, 그리고 게이밍 기어 시장에도 진출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게이밍에 자신 있는 MSI, PC방 라인업도 완비
PC방을 한국의 게이밍 트렌드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바라보는 MSI코리아는 실제 제품 판매 규모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 특히 요즘 PC방은 과거에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고사양 PC와 게이밍 모니터 수요가 창출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고사양 PC방 시스템을 위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꾸준히 공급해온 MSI는 지난 2017년부터 역량을 집중해온 게이밍 모니터를 본격적으로 PC방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32형 FHD 모델 ‘MSI 옵틱스 AG32C’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4월부터는 ‘MSI 옵틱스 MAG321CQR’를 추가해 32형 WQHD(2560×1440) 수요에도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또 RGB LED 튜닝이 PC방 인테리어의 일부로 자리 잡은 요즘 트렌드를 고려해 화려한 ARGB(Adressble RGB) LED 효과가 돋보이는 ‘MSI MPG 궁니르 100’, ‘MSI MAG 뱀파이어 010’ 케이스와 ‘MSI 아틀라스 미스틱 ARGB VGA 지지대’ 등도 차츰 PC방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안규하 이사는 “게이밍이야말로 MSI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라며 “새로운 트렌드와 혁신이 반영된 다양한 제품을 통해 PC방과 끈끈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고, 많이 선택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PC방이 중요시하는 가성비와 AS에도 충실
게이밍 모니터를 중심으로 PC방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MSI코리아는 그 비결로 ‘MSI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과 ‘경쟁사 제품들과 차별화된 품질’을 꼽았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면서도 성능과 품질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평가받는 것과 MSI 게이밍 모니터를 선택한 것이 PC방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안 이사의 지론이다.

또한 MSI코리아는 PC방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든든한 사후관리를 위한 서비스 체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제품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트러블에 대비해 직영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환 또는 수리용 부품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PC방 운영에 도움 될 다양한 프로모션도 고려
본격적인 PC방 시장 확대를 위해 프로모션을 고민 중인 MSI는 PC방에 좀 더 실용적인 혜택을 고민 중이라고 한다. 하드웨어 마니아와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MSI ‘용용이’ 캐릭터 상품을 판촉 아이템으로 제공해 PC방 홍보와 매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마지막으로 안규하 이사는 “MSI를 믿고 선택해주신 전국의 PC방 사장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MSI 제품 선택이 더 큰 성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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