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3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3월 4주차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68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3.7% 감소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주간 사용 시간 1,000만 시간의 선이 무너졌지만, 점유율은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비수기 속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양새다.

챔피언스 리그를 성황리에 마친 <서든어택>이 6위로 올라서며 <로스트아크>를 다시 추월했고, <도타2>는 10위 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상승세를 지속 유지했다.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0.6% 증가했다.

<리니지>는 3월 27일, 21년 서비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진행한 ‘리니지 리마스터’를 선보였다.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41.2% 증가해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레이드앤소울> 또한 같은 날 진행된 권사의 신규 각성 계열인 ‘흑랑 업데이트’를 발판 삼아 3계단 오른 19위에 랭크됐다.

한편 30위 권 밖에서, <마구마구>는 사용시간이 65.8% 증가하며 36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22단계 상승한 순위로 프로야구 시즌 개막 효과를 톡톡히 봤다.

넥슨으로 PC방 서비스 터를 옮긴 <아키에이지>도 사용시간이 21.1% 상승하며 PC방 순위가 7단계 상승한 37위를 기록했다.

이주의 게임으로 <리니지>가 선정됐다. ‘리니지 리마스터’ 출시와 더불어 30일간 사용 가능 한 무료 이용권과, TJ쿠폰, 메티스 쿠폰(드래곤의 다이아몬드 500개)등의 풍성한 혜택 역시 순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1,920×1,080 와이드 해상도의 풀 HD 그래픽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기존 대비 4배 증가된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플레이가 가능해 ‘리니지’의 대규모 전투의 전장 시야를 넓혀 생동감을 살렸다.

또한, <리니지> 서비스 이후 최초로 자동 사냥 기능인 ‘플레이 서포트 시스템(PSS)’을 도입해 쉽고 편하게 유저 플레이 상황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예티’를 활용해 모바일에서도 ‘리니지 리마스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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