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월드오브탱크>에서 오는 4월 3일까지 8년 전 버전을 체험해볼 수 있는 ‘월드오브탱크 클래식’을 제공한다고 3월 29일 밝혔다.

‘월드오브탱크 클래식’은 지난 2011년에 서비스되었던 0.7.0 버전이다. <월드오브탱크>는 2012년 12월 국내에 런칭해 이번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한국 런칭 전인 8년 전 버전을 체험하고 지난 8년간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현재와 비교해볼 수 있다.

당시에는 소련, 독일, 미국 3개 국가의 전차만 존재했고 육감 능력과 자주포의 폭발 충격 기능이 없었으며 궤도가 있는 경전차만 있었다. 또한 전통적인 게임 물리 엔진을 사용해 내리막길에서도 전차가 구르지 않고 뒤집어 지거나 지면에서 떨어지는 일도 없었으며 파괴된 전차는 절대 밀어낼 수도 없었다.

적군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능했고 특별 포탄은 크래딧으로는 구매할 수 없고 골드로만 구매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지금은 쉽게 구할 수 없는 Type59 전차를 구매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월드오브탱크 클래식’은 별도의 서버와 자체 게임 클라이언트를 통해 실행되기 때문에 기존의 정식 서버를 통해 현재 버전의 플레이를 계속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월드오브탱크 클래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워게이밍 게임 센터에서 ‘월드오브탱크 클래식’을 별도로 다운받으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플레이어의 계정에는 클래식 서버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골드, 크레딧, 자유 경험치가 지급되어 편리한 체험이 가능하다. 단 추후 정식 서버로 이전할 수는 없다. ‘월드오브탱크 클래식’에 참여한 플레이어에게는 문자와 문양이 포함된 특별 스타일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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