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월드오브워쉽>에서 만우절 특별 이벤트 ‘우주 전투’가 추가된다고 3월 28일 밝혔다.

우주 전투는 지난해 만우절 ‘우주 함대전’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올 해 한 층 발전된 모습으로 선보인다. 4월 1일부터 플레이어들은 바다가 아닌 우주 공간에서 우주 사령관이 되어 제한된 이벤트 기간 동안 우주 군함으로 은하계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우주 전투 이벤트가 점진적으로 펼쳐짐에 따라 Alldestroyer, Zaya를 비롯해 올 해 새롭게 선보이는 Century Hawk 등 총 12척의 독특한 우주 군함도 제공될 예정이다.

우주 전투는 리수스(Risus), 루두스(Ludus), 나비스(Navis) 등 3개의 미래지향적인 외계 지도에서 진행된다.

우주를 테마로 한 4가지 전투 모드도 추가된다. ‘토성의 고리’ 모드는 중앙 점령전 모드이며, ‘쌍성’ 모드는 빠른 사고와 전략으로 거점을 확보하고 방어하는 모드이다. ‘우주 강습전’ 모드에서는 공격팀 군함은 재생성이 가능하고 방어팀 군함은 내구도가 점차적으로 회복되어 적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저항할 수 있다. ‘어뢰 구역’ 모드는 어뢰를 기본 무기로 하는 5 대 5의 구축함 팀 전투로 향상된 기동성과 가속된 어뢰 발사관의 재장전을 특징으로 한다.

만우절 이벤트와 함께 0.8.2 업데이트도 진행되어 영국 항공모함 연구 계통도가 완성된 모습으로 정식 출시된다. 이전 업데이트에서 사전 체험이 가능했던 3대의 항공모함인 4단계 Hermes, 6단계 Furious, 8단계 Implacable을 포함하여 새로운 10단계 항공모함 Audacious가 영국 연구 계통도에 추가된다. 이로써 영국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월드 오브 워쉽에서 고유의 항공 모함 연구 계통도를 보유한 3번째 국가가 되었다.

또한 0.8.2 업데이트에서는 무기고가 개선되어 우주 위장은 물론 50척의 프리미엄 군함들을 무기고에서 금화를 통해 획득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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