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3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3월 3주차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79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9% 감소했다. 1위부터 19위까지 게임들의 순위 변동이 없는 한 주였다.

<도타2>는 상승 곡선의 기울기가 다소 완만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주 대비 사용시간은 12.5% 증가하고 주간 점유율은 1.3%까지 올랐다. 올해 첫 TOP 30에 진입했던 2월 1주차의 사용시간과 비교하면, 399%가 증가한 수치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3월 20일 지역 제한 해제와 함께 한국 서버를 오픈하며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간 순위 12위, 점유율 1%로 PC방 혜택 등 PC방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이주의 게임에 이름을 올린 <사이퍼즈>는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17.5%  증가하며 TOP 30 게임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신규 캐릭터 출시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3월 20일 카카오게임즈와 한국 서비스 계약 체결로 화제가 된 <패스오브엑자일>은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11.3% 증가했으며, 3월 3주 기준 PC방 차트 84위에 랭크된 상태다.

이주의 게임은 지난주에 이어 <사이퍼즈>가 선정됐다. 주간 순위 15위, 점유율 0.8%로, 3월 24일에는 일간 순위가 12위까지 상승했다. 지난 3월 14일에 신규 캐릭터 티모시를 출시했으며, 신규 및 복귀 유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이퍼즈>는 AOS와 액션이 결합된 장르로 PC방 차트에 유사한 경쟁작이 없고, 2011년 론칭해 서비스 기간이 긴 만큼은 매니아 층이 굳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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