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이사 강용남)는 지난 3월 23일 토요일 신도림 레노버 VR 매직파크에서 펼쳐진 ‘레노버 리전 챔피언십 시즌 6’ 대회가 ‘굴러가유’ 팀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굴러가유’ 팀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Team WORK’ 팀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국내 최강의 <리그오브레전드> 아마추어 팀으로 등극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굴러가유’ 팀은 3판 2선승제로 펼쳐진 4강에서 ‘Hard Carry’ 팀을 2대 0으로 손쉽게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Team WORK’ 팀 역시 4강 반대편에서 ‘MOCOCO’ 팀을 2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굴러가유’ 팀은 한 수 위였다. 결국, ‘굴러가유’ 팀은 5판 3선승제의 결승에서 ‘Team WORK’ 팀에게 한 세트도 내 주지 않고 3대 0으로 승리, 대회 최종 우승과 150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이 밖에 준우승 팀 ‘Team WORK’에게는 6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4강에 진출한 나머지 두 팀에게도 각각 30만 원씩 주어졌다. 

이번 리전 챔피언십 시즌 6에서 우승을 차지한 ‘굴러가유’ 팀의 노태윤 선수는 “열심히 연습한 만큼 결과로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고, 무엇보다 가족같은 팀원들과 앞으로도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며, 이번 ‘레노버 리전 챔피언십’과 같이 큰 규모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가 더 늘어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게임 아이디로 ‘SKT T1 Burdol’를 쓰는 노태윤 선수의 포지션은 탑이다. ‘굴러가유’ 팀의 나머지 우승 멤버는 정글 포지션에 ‘itzy예지s2민성’ 김민성 선수, 미드 ‘SKT T1 Closer’ 이주현 선수, 원딜 ‘뽀허니’ 박보헌 선수, 그리고 서포터 ‘Hearer(Do RaoN)’ 김도영 선수이다.

한편, 이 날 레노버 리전 챔피언십 시즌 6의 본선 무대인 레노버 VR 매직파크는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현장 방문객들은 이번 대회의 메인인 4강전과 결승전 경기를 몰입감있게 관전하는 한편, 대회 현장에서의 풍성한 이벤트 및 경기장 곳곳의 볼거리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방문객들은 경기장 한 쪽에 마련된 ‘레노버 체험 존’을 통해 레노버 ‘리전(Legion)’ 브랜드의 게이밍 데스크탑 및 노트북 제품들을 직접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각 경기 사이사이에 마련된 승리팀 맞히기 추첨 이벤트를 통해 게이밍 마우스, 헤드셋, 노트북, 레노버 VR 미라지솔로 등 풍성한 선물들을 받을 수 있었다.

벌써 6번째 시즌을 마무리한 레노버 리전 챔피언십 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e스포츠 게이머들이 더욱 넓은 무대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자신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AWE STAR’팀이 한국대표로 참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제 e스포츠 대회인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3(Legion of Champions 3)’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하여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게다가, 현재 ‘AWE STAR’ 팀 멤버 전원이 1부 및 2부리그의 프로게임단에 소속된 상태로, 이제 레노버 리전 챔피언십 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 프로 진출을 위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주요 프로게임단들이 레노버 리전 챔피언십 대회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번에 화려하게 막을 내린 레노버 리전 챔피언십 시즌 6 역시 총 74개 팀, 382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예선에 참가, 레노버 리전 챔피언십은 이미 명실상부 국내 대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하나라는 평가다. 대회 우승 팀 ‘굴러가유’를 필두로 4강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들이 대회 현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 앞에서 수준 높은 플레이와 게임 운영 능력을 선보였으며, 그리고 이보다 더 많은 숫자의 국내외 팬들이 트위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이번 리전 챔피언십 시즌 6 본선 경기를 실시간으로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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