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DellEMC, 후지쯔, HPE, 인스퍼, 레노버 및 수곤…쿠다-X AI 가속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및 딥 러닝 실행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T4 서버 제공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세계 7대 시스템 제조업체인 시스코(Cisco), DellEMC, 후지쯔(Fujitsu), HPE, 인스퍼(Inspur), 레노버(Lenovo) 및 수곤(Sugon)을 통해 데이터 사이언스 가속 소프트웨어 구동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T4 서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T4 GPU를 탑재하고, 엔비디아 쿠다-X(CUDA-X) AI 가속 라이브러리 실행에 최적화된 이 서버는 데이터 분석과 다양한 기업용 워크로드 처리를 위한 표준화된 고효율 플랫폼을 제공한다. 전력 소비량은 단 70W(와트)로, 기존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도 적합한 T4 GPU는 인공지능(AI) 훈련 및 추론,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가상 데스크톱을 가속화한다.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담당 부사장겸 총괄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기업용 서버에 T4가 빠른속도로 채택되고 있다. 이는 GPU 가속이 표준이 된 기업용 컴퓨팅 분야에 또 한번 현대화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라며, “데이터 사이언스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T4 기반 서버가 대거 출시되면서, 전세계 기업들이 가속화된 AI를 그들의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보다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NGC-레디 인증을 거친 새로운 T4 서버
시스코, DellEMC, 후지쯔, HPE, 인스퍼, 레노버 및 수곤이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시스템은 엔비디아 NGC-레디(NGC-Ready) 인증을 거쳐 가속화된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NGC-레디 인증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테스트를 거친 모든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 NGC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실에는 GPU 가속 소프트웨어, 사전 훈련된 AI 모델,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 러닝과 쿠다-X AI로 가속화된 고성능컴퓨팅(HPC) 모델 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NGC-레디 프로그램은 다양한 AI 워크로드에 이상적인 텐서(Tensor) 코어를 통해 엔비디아 GPU로 구동되는 최상의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여러 다른 파트너사들이 T4 서버에 대한 유효성 검증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NGC-레디 시스템을 위한 신규 기업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는 또한 기존에 인증을 획득한 NVLink와 테슬라(Tesla) V100 기반 서버와 엔비디아 기반 워크스테이션을 포함해 NGC-레디 시스템 고객에게만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엔비디아 NGC 지원 서비스는 고객들이 엔비디아 기술 전문가의 직접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NGC-레디 시스템 실행을 최적화하고, 시스템 활용성과 사용자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엔비디아 지원 서비스는 NGC-레디 시스템 공급업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시스코는 NGC-레디 인증 엔비디아 V100 시스템인 시스코 UCS C480 ML를 제공한다. HPE에서는 오는 6월부터 NGC-레디 인증 엔비디아 T4 서버인 HPE ProLiant DL380 Gen10 서버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시스템 제조사들도 올해 2분기부터 엔비디아 T4 및 V100 시스템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가상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으로 검증된 T4 서버
엔비디아 T4를 탑재한 서버는 엔비디아 그리드 vPC(GRID Virtual PC)와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가상 데이터센터 워크스테이션(vDWS) 등 엔비디아 가상 GPU 소프트웨어에 대한 주요 OEM 인증을 획득했다.

T4를 장착할 경우, 그리드 vPC를 탑재한 CPU 전용 서버와 비교해 최대 33% VDI 성능 개선이 가능하며, 고품질의 가상 데스크톱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또한 특정 기간동안 가격 할인을 통해 VDI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주요 OEM 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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