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내 출시에 맞춰 시즌1: 와일드 프론티어 시작
PC방 서비스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

<에이펙스 레전드>가 3월 20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는 자사의 배틀로얄 FPS게임 <에이펙스 레전드>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오리진’을 통한 PC 버전은 물론 PlayStation4와 Xbox One으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EA는 <에이펙스 레전드>의 한국 이용자를 위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배가할 ‘시즌1: 와일드 프론티어’을 포함하여 출시함으로써, 국내 플레이어가 글로벌 플레이어와 동일한 시점에 새로운 시즌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탄탄한 팀워크와 전략적인 플레이가 핵심인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으로, 3명의 플레이어가 각기 다른 능력과 고유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를 선택해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각 캐릭터들이 독특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각기 다른 캐릭터와 조합한 전략적 플레이도 재미요소로 꼽힌다. 분대장이 전장에 배치된 팀원을 인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편리한 ‘핑 시스템’으로 게임 플레이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자원 채굴이나 건설 요소가 없어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이동이나 전리품 획득, 지도 활용, 전통적인 1인 슈팅(FPS)에만 집중할 수 있어 국내 게이머들의 취향에도 부합한다. 실제로 <에이펙스 레전드>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정식 퍼블리셔가 없는 상태에서도 PC방 인기 순위 TOP 10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흥행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에이펙스 레전드>는 국내 출시에 맞춰 시즌1에 돌입한다. 국내 플레이어는 새롭게 추가된 ‘옥테인’을 포함하여 총 9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신규 캐릭터 ‘옥테인’의 빠른 스피드와 런치 패드(Launch Pad) 능력은 플레이어가 더 높은 곳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한다.

플레이어는 950 에이펙스 코인(Apex Coin)으로 시즌1의 와일드 프론티어 배틀 패스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배틀패스에는 시즌 1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레전드 스킨, 에이펙스 코인, 전설급 하복 스킨 등 100가지 이상의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다. 시즌 25레벨까지의 보상을 한번에 획득할 수 있는 배틀 패스 번들은 2,800 코인으로 획득할 수 있다.

다만 PC방 업계의 관심사인 PC방 서비스 여부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EA 측은 “PC방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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