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3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3월 2주차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81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7%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사용시간 대비 11.2% 감소한 수치로, 2018년 상반기 전국 PC방 사용시간을 견인한 <배틀그라운드>의 사용시간 감소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지난주에 이어 대부분의 주요게임이 감소세를 피하지 못한 가운데 <도타2>는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23.5% 증가해 11위에 랭크되며 TOP10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반면 <에이펙스 레전드>는 최근 불거진 핵 이슈로 순위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26.9% 감소하며, <도타2>와 순위가 변동됐다.

3월 13일 밸런스 개선과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 <로스트아크>의 순위가 1단계 상승했다.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증가하지는 못하고 1.7% 감소했지만, TOP10 게임 중 가장 적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PC방 차트의 터줏대감 중 하나인 <사이퍼즈>는 사용시간이 3.8% 상승하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퍼즈>는 3월 14일 신규 캐릭터를 출시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주의 게임은 <로스트아크>가 선정됐다. 주간 순위 6위, 점유율 3.6%로 3월 14일 일간 PC방 순위가 4위까지 올랐다. <로스트아크>는 이번 ‘바람이 머무는 곳’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클래스의 스킬을 대대적으로 개편했고, T2 등급의 장비도 개선했다.

더불어 PC방 접속시간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신규 PC방 이벤트 ‘해피위크’를 통해 <로스트아크> PC방 사용시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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