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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몰락 여파로 그래픽카드 시장 위축

2019년 03월 04일 월요일 김종수 기자 itman@ilovepcbang.com

가상화폐 채굴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 그래픽카드 출하량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JPR(Jon Peddile Research)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GPU 전체 출하량은 2.65% 줄어들었다. 3분기 대비로도 모든 제조사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조사별로는 엔비디아가 7.6%, AMD가 6.8%, 인텔이 0.7% 감소했다.

지난해 GPU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노트북이 8% 증가했지만, 데스크톱 시장이 약 20% 감소하면서 나온 결과다.

이처럼 GPU 출하량이 감소한 데는 가상화폐 시장의 몰락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수요 예측에 실패한 제조사들의 남은 재고 문제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심지어 올여름까지도 재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AMD보다는 GPU 사업 비중이 큰 엔비디아 쪽의 부담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GPU 재고 소진이 다급한 각 제조사들이 프로모션을 경쟁을 벌이면서 이전 세대 그래픽카드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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