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에 이어 <로스트아크>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21:9 비율의 144/165Hz 모니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배틀그라운드>는 보다 많은 프레임과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보니 고주사율에 21:9 비율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에 대한 관심이 컸다.

여기에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로스트아크> 역시 21:9 모니터가 플레이에 보다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쿼터뷰 방식으로 카메라 앵글이 회전되지 않기 때문에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방법이 고해상도 모니터를 이용하거나 21:9 모니터로 시야각을 넓히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넓은 시야는 던전 네임드 보스의 광역 일격을 피하거나 바다 항해할 때 등 플레이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처럼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로스트아크>까지 흥행작 2개가 나란히 21:9 모니터에서 게임 내 이점을 제공하면서 21:9 모니터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PC방을 찾는 게이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덩달아 PC방에서의 수요가 커지고 있고, 일부 PC방에서는 기존에 도입했던 21:9 모니터를 홍보에 활용하는 사례도 소개되고 있다.

올해 <배틀그라운드>와 <로스트아크>의 인기가 꾸준히 유지된다면 고주사율의 21:9 모니터에 대한 선호도와 보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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