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고용률은 낮아지고 실업률은 높아지며 역대 최악의 지표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은 65.9%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고, 실업률은 4.5%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했다. 취업자는 2,623만 2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천 명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27만 9천 명, 일용근로자는 2만 5천 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21만 2천 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4만 9천 명, 무급가족종사자,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 2천 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30대에서는 감소했으나 40대, 50대, 60대 등에서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20만 4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86만 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3천 명 증가했고, 구직단념자는 60만 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 2천 명 증가했다.

공공 단기 일자리 확대 등으로 고용률과 실업률이 다소 진정세를 보인 지난해 12월과 대조적으로, 1월은 최저임금 인상분이 적용되는 시기라 단기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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