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의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깜짝 역주행 정도가 아니라 PC방 TOP5를 노리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카트라이더>의 지난 2월 7일자 성적은 사용량 361,630시간, 점유율 5%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서도 <카트라이더>는 일간 사용량 241,915 시간, 점유율 4.52%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이런 성적은 5위 <로스트아크>와 한 계단 차이다.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말 폭발적인 흥행가도를 내달리며 2018년 최고의 온라인게임 자리를 차지한 타이틀이다. 비록 최근 들어 오픈 초기만큼의 기세는 아니지만 여전히 집객력은 높게 평가 받는다.

<카트라이더>가 지금의 기세를 조금만 더 유지한다면 PC방 5위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이며, 현재 4위인 <피파온라인4>와 3위인 <오버워치>를 제치고 전체 순위 3위에 올라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실제로 <카트라이더>와 <피파온라인4>의 격차는 게임트릭스를 기준으로 일간 사용량 8만 시간이며, <오버워치>와의 격차도 18만 시간 정도다. 이는 점유율 1% 정도에 불과하다.

심지어 <카트라이더>는 정규 e스포츠 대회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인게임 커뮤니티 시스템인 ‘클럽’ 개편 업데이트도 앞두고 있어 지금까지의 상승세에 탄력을 더할 호재도 많다.

<카트라이더>의 이런 흥행질주가 겨울방학이 끝나는 3월까지도 계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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