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PC방에서는 장르별 점유율과 총사용시간에 변화가 나타나 트렌드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 동향 리포트를 월간으로 정리한 1월 게임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 1월 1~31일까지 게임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종합게임지수는 386으로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장르별 점유율
장르별 사용시간 점유율은 전월과 큰 변화가 없다. RPG 장르의 점유율은 18.39%로 지난 달보다 -1.65%로 가장 크게 감소했고, 스포츠 장르 또한 0.98%p 감소하며 점유율 7.85%를 기록했다. 반대로 RTS 장르는 전달 대비 0.95% 증가한 34.79%, 마찬가지로 인기장르인 FPS 장르는 전달 대비 0.79% 증가한 32.23%를 기록했다. 그 외 고스톱 장르만이 전달과 동일한 0.41%를 유지했다.

 

 

종합게임순위
2019년의 첫 번째 월간 종합게임순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제자리 3위를 되찾았다. 반대로 시작과 함께 붐을 일으킨 RPG 대작 <로스트아크>가 5위로 하락했다.

1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1위 <리그오브레전드>와 2위 <배틀그라운드> 모두 전월대비 사용시간이 증가했고 점유율 또한 상승했으나 순위에 변화는 없었다. 눈에 띄는 증감률 변화로는 <로스트아크>가 전달 대비 34.35% 하락한 것이다.

반대로 7위에 랭크된 <메이플스토리>는 전월대비 무려 104.27% 증가하며 두 단계 상승했다.

이어 11~2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디아블로3>가 83.52% 증가하며 8단계 상승한 14위에 랭크돼 다시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는 반대로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29.19% 감소해 6단계 하락한 20위에 자리하며 한 달을 마무리했다.

 

 

게임 점유율 1~10위
2019년 1월 게임순위 상위 10위권 게임들의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리그오브레전드>의 뒷심이 돋보인다. <리그오브레전드>의 1월 5주차 평균 점유율은 35.87%로 1주차에 비해 7.28%가 증가했다. 반대로 하락세를 보인 <배틀그라운드>는 1주차에 비해 1.51%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위와의 격차를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켜냈다. 그 외 대부분의 상위권 게임들은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며 1월 을 마무리했다.

 

 

게임 점유율 11~20위
2019년 1월 게임순위 11~20위 게임들의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디아블로3>의 그래프가 눈에 띈다. 1월 4주차 최대 0.89%까지 평균 점유율을 올린 <디아블로3>는 최신 패치와 함께 16시즌을 시작했다. 이에 게이머들의 이목을 이끌며 단번에 8단계 상승해 20위권 내로 재진입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또한 격전의 아제로스의 새로운 업데이트 ‘복수의 파도’ 2부를 적용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RPG 장르 포지션 분석
2019년 1월 RPG 장르 상위 10위까지 살펴보면 전월대비 사용시간 22.5%, 체류시간 9.9%, 이용횟수 8.0% 등 모든 수치 증가를 기록하며 대부분 우측 상단으로 이동했다. 게이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로스트아크>는 여전히 상위권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사용시간과 이용횟수가 하락하며 좌측 하단으로 이동했다. 반대로 <메이플스토리>가 이용시간 202.3% 이용횟수 146.6% 상승했다.

 

 

FPS 장르 포지션 분석
2019년 1월 FPS 장르 상위 10위 게임들의 평균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사용시간 -8.9%, 체류시간 2.8%, 이용횟수 -10.5%로 체류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수치가 모두 감소했다. 1위 <배틀그라운드>는 사용시간 19.2%, 체류시간 3.0% 이용횟수 16.1%로 전달에 이어 모든 수치가 상승하며 구름의 크기가 커지고 우측 상단으로 이동했다. 2위 <오버워치>는 이용횟수가 감소했으나 체류시간의 증가로 거품이 우측 하단으로 이동했다.  이어 3위 <서든어택>의 경우 사용시간과 이용횟수는 증가했으나 체류시간의 감소로 거품이 커지고 좌측 상단으로 이동했다.

 

 

아케이드 장르 포지션 분석
2019년 1월 아케이드 장르 상위 10위 내 게임들의 평균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평균 사용시간 11.4%, 이용횟수 1.7% 체류시간 11.6% 모든 수치 증가하며 거품이 우측 상단으로 이동했다. 먼저 아케이드 장르 부동의 1위인 <크레이지 아케이드(BNB)>는 사용시간 16.8%, 체류시간 -2.4%, 이용횟수 20.6%로 체류시간을 제외한 수치가 모두 증가해 거품의 크기가 커지며 좌측 상단으로 이동했다. <엘소드>의 경우 모든 수치의 상승으로 거품이 커지고 우측 상단으로 이동했다.

 

 

스포츠 장르 포지션 분석
2019년 1월 스포츠 장르 상위 10위 내 게임들의 평균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증감률이 사용시간 25.7%, 체류시간 0.5%, 이용 횟수 37.3% 모든 수치가 증가했다. 1위 <피파온라인4>는 사용시간 28.0%, 체류시간 -9.8%, 이용횟수 42.0%로 체류시간을 제외하고 수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거품의 크기가 커지고 좌측 상단으로 이동했다. 그 외 대부분의 게임이 전월과 큰 변화 없는 증감률을 보이며 <피파온라인4>의 독주가 계속됐다.

 

월간 HOT 게임 <디아블로3>
2019년의 첫 월간 HOT 게임은 ‘16시즌: 권위의 시즌’이 시작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선정됐다. 이번 16시즌에는 모든 캐릭터에 '왕실 권위의 반지' 능력이 적용된다. 게이머들이 반지를 별도로 획득하거나 착용하지 않아도 전설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며 새로운 꾸미기 아이템과 시즌 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시 돌아왔다.

<디아블로3>의 2019년 1월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14위, 장르 내 순위 7위에 랭크 됐으며, 전체 점유율 0.54%, 장르 내 점유율 2.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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