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1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1월 4주차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31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3% 증가했다.

포지션 랭크 도입과 함께 2019시즌이 시작된 <리그오브레전드>는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7.7% 상승했다. 점유율은 전주 대비 1.7%p 올라 간 34.1%로, <배틀그라운드>를 15%p 이상의 격차로 따돌렸다.

중상위권 게임들의 약진 또한 매서웠다. <던전앤파이터>는 ‘검귀’와 ‘인챈트리스’를 업데이트 하며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31% 상승했다. PC방에서 1회 더 입장이 가능한 이벤트 맵에 힘입은 <리니지>와 16시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디아블로3>도 사용시간이 각각 전주 대비 30.5%, 56.4% 증가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신규 공격대 등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14.3% 사용시간이 증가하며 RPG장르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몬스터헌터: 월드>와 <파이널판타지14>는 나란히 3단계씩 순위가 올랐다. <파이널판타지14>는 올해 들어 주간 차트 TOP30 첫 진입이다.

이주의 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가 선정됐다. 주간 점유율은 2.0%로, 업데이트 이후 1월 26일은 2.7%까지 상승했다.

사용시간 상승의 주된 요인인 검귀와 인챈트리스는 남귀검사, 여마법사 이후 14년 만에 선보인 다섯 번째 전직캐릭터다.

특정 레벨을 달성할 때 마다 보상 아이템을 지급하고, 각종 이벤트를 병행하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