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엡손(이하 엡손)이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및 컨설팅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2018-19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엡손은 2011년 이후 8년 연속 세계 100대 혁신 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엡손이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이유는 정기적으로 대규모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승인된 특허권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전년대비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에서 출원 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엡손은 전 세계적으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개국 이상의 특허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2017년 특허 출원 순위 기준으로 일본 내 9위를 차지했고, 미국에서 22위, 중국에서 외국기업들 중 16위를 차지했다. 또한, 프로젝터와 잉크젯 프린터 부문의 원천기술을 꾸준히 개선하며 특허 수량과 품질 우수성에 있어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엡손 지적 재산권 부서 총괄 책임자 토시야 타카하타는 “독창적인 첨단 기술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미래를 위해 기본 사항”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적 재산권 개발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2011년부터 매해 △종합적인 특허 출원 규모 △특허 승인 성공률 △세계적인 적용 범위 △영향력이라는 4가지 주요 기준을 바탕으로 세계 주요 기업의 혁신성을 평가해 ‘세계 100대 혁신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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