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GTX 그래픽카드가 3개의 라인업이 있고, 가장 먼저 나올 GTX1660 Ti는 279달러에 판매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외 IT 매체 HardOCP는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1660 Ti가 오는 2월 15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이 279달러에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Ti보다 한 등급 낮은 GTX1660은 3월 초 22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며, 더 낮은 모델인 GTX1650은 3월 말 179달러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사실일 경우 새로운 GTX16 시리즈는 총 3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지금의 엔트리 라인업인 GTX1050 Ti의 입지도 위협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HardOCP는 엔비디아가 GTX1050 Ti의 가격을 낮춤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 또한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형 GTX16 시리즈는 RTX20 시리즈와 동일한 튜링 아키텍처에서 ‘레이 트레이싱’을 위한 ‘RT코어’와 인공지능 추론을 위한 ‘텐서코어’를 제외한 메인스트림 모델이다. 아직 성능에 대한 확실한 정보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 해외 프리젠테이션에서 네이밍 포착되며 GTX16 시리즈라는 명칭에 무게가 실린 상태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 추가로 나온 출시일과 가격 정보 등에 대한 소식에서도 동일한 제품명을 예고한 만큼, 신제품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GTX16 시리즈란 명칭을 채택할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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