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차세대 메인스트림 지포스 그래픽카드로 예상되는 GTX1660 Ti가 게임 벤치마크에서 포착됐다.

신형 GTX1660 Ti는 RTX20 시리즈와 동일한 튜링 아키텍처 기반이지만, ‘레이 트레이싱’을 위한 ‘RT코어’와 인공지능 추론을 위한 ‘텐서코어’가 제외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메인스트림 모델이다.

그동안 GTX11 시리즈 등으로 알려졌던 차기 그래픽카드는 최근 업계 소식통의 정보와 이번 벤치마크 등에서 GTX1660 Ti임이 재차 확인된 상황으로, 사실상 본래의 브랜드명일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태다.

고사양 게임 벤치마크로 유명한 <Ashes of the Singularity>의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된 GTX1660 Ti는 7,400점을 기록하며, GTX1060보다 1,200점이나 높은 성능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시스템 제원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벤치 결과 가운데 하나일뿐이기 때문에 정확한 성능 지표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새로운 GTX 그래픽카드는 이르면 2월, 늦어도 3월 정도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출 결과가 나온 지금으로써는 성능에 대한 단정보다는 실체 확인 정도에 의의를 둬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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