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GTX 그래픽카드의 사양 소식이 나와 주목된다.

신형 GTX 시리즈는 RTX2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엔비디아의 최신 튜링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지만, ‘레이 트레이싱’을 위한 ‘RT코어’와 인공지능 추론을 위한 ‘텐서코어’를 제외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모델로, 정확한 정보는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해당 그래픽카드와 관련해 해외 IT 매체 Videocardz는 제조업계 소식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GTX1660 Ti 그래픽카드의 네이밍과 사양 정보 등을 전달했다.

지포스 GTX1660 Ti는 그동안 알려졌던 GTX11 시리즈와는 다소 다른 브랜드명을 채택하고 있다. Videocardz는 이에 대해 확정된 정보는 아니라며 향후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사양과 관련해서는 ‘RT코어’와 ‘텐서코어’가 배제되는 만큼 GTX1660 Ti의 가격이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고, 메모리는 RTX2060과 같은 GDDR6 6GB를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GPU 제원에서는 다소 차이가 나는데, GTX1660 Ti의 CUDA 코어 수는 1,536개로, 1,920개의 CUDA 코어를 갖춘 RTX2060보다 약 20% 정도 차이 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새로운 GTX 그래픽카드의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여러 루머마다 의견이 분분한데 이르면 2월, 늦어도 3월 정도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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