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서(서장 양우천)는 PC방에서 지갑을 훔친 A씨(43세)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2시 50분경 광주시 북구 용봉동의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B씨의 현금 50만 원이 든 지갑을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PC방 선불 결제기 위에 놓여 있던 지갑을 들고 달아났으며, PC방과 찜질방을 오가며 생활하던 중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PC방에 설치된 CCTV 화면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인터넷 IP추적 등을 통해 검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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