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준비 중인 신형 그래픽카드의 추가 동향이 포착됐다.

해외 IT 매체 Videocardz는 예상되는 RTX2060의 출시 일정과 실물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CES 2019에서 CEO 젠슨황의 키노트를 통해 RTX2060을 발표한 뒤 1월 15일부터 시중에 유통할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이미지에서 확인되는 RTX2060 Founders Edition의 모습은 RTX2070과 동일한 듀얼 쿨링팬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으며, 8핀 보조 전원 1개와 후면 백플레이트 구성 등도 확인된다. 비디오 출력 단자로는 2개의 DP 포트와 함께 HDMI, DVI, USB Type-C 각 1개씩을 채택해 차세대 VR 규격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한편, RTX 기능을 뺀 튜링 기반의 GTX는 GTX11 시리즈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가 나온 곳은 레노버의 신형 노트북 제원으로, 탑재될 그래픽 칩 설명에 GTX1160이라는 명칭과 차세대 GPU라는 설명을 덧붙여 GTX11 시리즈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라인업이 될 것임을 알렸다.

아울러 3GB/6GB 두 가지 옵션이 확인돼, 메모리 사양에 따른 차등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노트북 출시 시기로 미뤄 볼 때 GTX11 시리즈 역시 내년 초 출시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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