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가 겨울 성수기를 맞아 저력을 발휘하는 분위기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2월 27일 겨울 업데이트 ‘어드벤처’를 알리는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사전예약 이벤트에 돌입하는 등 월동준비에 한창이다. 아직 업데이트는 적용도 안 된 단계지만 PC방 성적에서는 ‘방학의 강자’라는 명성을 증명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의 27일자 성적은 사용량 19만 시간, 점유율 3.33%로 7위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2배 이상의 성과다. 또 다른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서도 이런 양상은 동일하게 나타났다.

<메이플스토리>의 티저영상 ‘스타트 디 어드벤처’에서는 ‘여우 골짜기’, ‘소멸의 여로’ 등 신규 테마 던전 맵 추가 및 기존 맵 개편, 강화와 유니온 시스템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마지막에는 궁금증을 더하는 의문의 ‘활’도 등장해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1월 9일까지 ‘어드벤처 아일랜드’ 퀘스트를 완료하는 모든 캐릭터는 자동으로 사전예약에 참여되며,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인게임 퀘스트를 통해 신규 펫 ‘알바트로스’, ‘로얄 헤어’, ‘성형 쿠폰’ 등 다채로운 보상이 담긴 ‘상자’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캐릭터 육성에 유용한 아이템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1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오는 29일에는 하루 동안 최대 ‘100억 메소’와 ‘100만 메이플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어드벤처 슈가타임’ 접속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 여름 <메이플스토리>는 ‘검은마법사’ 업데이트를 통해 전체 순위 3위까지 급등하는 역대급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 겨울 PC방 성적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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