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중국에서 진행한 PUBG 대회 ‘WEGL 웨이보컵’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월 24일 밝혔다.

액토즈소프트와 웨이보 e스포츠가 공동 개최한 ‘WEGL 웨이보컵’은 2018년 마지막 <배틀그라운드> 대회로, 중국 최강팀들이 모두 참가해 기대를 모았다.

지난 23일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OMG가 우승을 차지, 40만 위안(한화 약 6,500만 원)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우승팀 시상을 진행했다.

‘WEGL 웨이보컵’의 모든 경기는 MarsTV, Douyu, Huya 등 중국 유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생중계 됐다. 특히,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WEGL 웨이보컵’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월 초부터 약 보름 동안 진행된 ‘WEGL 웨이보컵’은 매끄러운 대회 운영에 선수들의 수준급 경기가 더해지면서 중국 e스포츠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대회 기간 동안 웨이보 페이지뷰는 2억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WEGL 웨이보컵을 시작으로 WEGL의 중국 진출 첫 단추를 잘 꿰었다고 생각한다”면서 “2019년부터는 중국에서 WEGL 브랜드를 앞세워 더 많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3월 웨이보 e스포츠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WEGL 웨이보컵’ 메인 스폰서를 시작으로 중국 e스포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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