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PC방 VPN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대표 장인아, 이하 스마일게이트)는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PC방 가맹점이 아닌 VPN 서비스 등을 위한 비정상적 서비스 가맹점 19곳을 적발해 영구적인 이용 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신작 <로스트아크>의 인기가 높아진 결과로, 가정에서 PC방 혜택을 이용하려는 게이머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VPN 서비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정상적인 가맹 PC방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VPN 업체들을 제재하고, 비정상 VPN 서비스를 제보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PC방 홈페이지 ‘고객센터’ 내 ‘온라인 문의’ 메뉴를 통해 확인된 VPN 서비스 운영 업체의 이름이나 웹사이트 주소 등을 제보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담당자가 신속히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응 시스템은 많은 제보가 뒤따라야만 효용성이 커지므로 지피방 같은 VPN 사이트를 발견했을 경우 지체 없이 신고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