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월드>가 최근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하향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른 이용 시간 증가로 풀이된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몬스터헌터: 월드>의 점유율과 총이용시간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비록 현재 점유율 0.19%에 전체 인기순위 29위로, 론칭 초기에 점유율 0.89%로 9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하지만 0.14%까지 떨어졌던 점유율이 반등한 것이며, 37위에서 8계단이나 올라선 것인 만큼 유의미한 행보임은 분명하다.
무엇보다 <몬스터헌터: 월드>는 PC 패키지와 스팀으로 판매되고 있어 개인이 게임 라이선스를 획득한 후 접속해야 하고 정식 PC방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틈새 고객 시장이자 유료 과금이 존재하지 않는 장점이 도드라진다.
이런 까닭에 여타 부분 유료화 온라인게임들보다 점유율이 낮다고 해도 수익률 측면에서는 배에 가까운 효과는 물론, 고유한 집객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이번 <몬스터헌터: 월드>의 반등이 작은 성장으로 끝날지, 유의미한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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