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축제인 ‘블리즈컨 2018’이 장대한 막을 올렸다.

현장에서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함께 하는 수많은 팬들을 위해 11월 3일과 4일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의 첫 날인 오늘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 게임 별 다양한 새소식이 발표되고, 블리자드 게임들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e스포츠 경기들이 펼쳐지며, 탤런트 및 의상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개막식 시작과 함께 무대에 오른 마이크 모하임 공동설립자는 지난 27년 동안 블리자드 게임을 통해 커뮤니티와 나눴던 교감과 잊지 못할 순간들을 돌아보며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던 주역인 팬들을 환영하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J. 앨런 브랙 사장은 은 마이크 모하임 공동설립자의 오랜 기간 동안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그러한 뜻을 이어 커뮤니티와 함께 블리자드를 발전시켜 나갈것이라 말하고 <히어로즈오브더스톰>과 <스타크래프트2>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어 각 게임의 핵심 개발자들이 게임별 새로운 소식을 발표하며 그 열기를 이어갔다.

<디아블로>는 와이엇 청 수석 디자이너가 무대에 올라 시리즈의 차기작이자 새로운 모바일 MMO 액션 RPG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개했다.

<워크래프트>는 피트 스틸웰 선임 프로듀서가 아제로스 속 가장 장대한 이야기의 토대가 되었던 RTS게임 <워크래프트3>를 발전시킨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공개했다.

<오버워치>는 제프 카플란 게임 디렉터 겸 부사장이 앞으로 게임에 추가될 새로운 공격 영웅이자 악명높은 총잡이 애쉬(Ashe) 및 애쉬와 맥크리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Reunion)’를 공개했다.

<하스스톤>은 벤 톰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아제로스의 트롤 제국을 컨셉으로 하는 신규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를 발표했다.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은 강대한 까마귀 군주의 후계자이자 처음 공개되는 히어로즈 자체 영웅인 신규 영웅 오르피아(Orphea)와 다수의 멋진 게임플레이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총괄 프로듀서 존 하이트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복수의 파도’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의 데모 버전에 대해 소개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은 2019년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2>는 신규 협동전 사령관 ‘제라툴’이 발표됐다.

이어 행사장에 마련된 개막식이 진행됐었던 신화 무대에서 각 게임별 개발자들은 개발자 패널을 통해 커뮤니티를 만나 더 깊이 있는 새로운 게임 관련 소식을 전달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e스포츠 경기,  아트 데모, 코스프레 팁, 시네마틱 제작 팁, 탤런트 및 의상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지며 현장 관람객과 가상 입장권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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