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는 할로윈을 맞아 <월드오브워쉽>에서 이벤트 모드를 통해 신규 함종 ‘잠수함’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11월 1일 밝혔다.

잠수함은 할로윈 이벤트의 새로운 작전인 ‘심연의 공포’를 통해 첫 공개된다. 신규 작전이 추가되는 한 척의 잠수함이 지급되며 작전에서 특별한 업적을 달성하여 각 2척의 잠수함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번 할로윈 이벤트를 통해 공개되는 잠수함은 Barracuda, Zipper Sub, Gerfalcon, Seelöwe, Killer Whale 등 총 5종으로 각각 고유의 함장을 보유하고 있다. 잠수함은 오는 22일까지 약 3주간 플레이할 수 있다.

신규 함종인 잠수함에는 새로운 요소인 ‘심도’가 적용된다. 심도 변화는 물의 표면, 잠망경의 깊이, 또는 심해에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피탐지율과 무장 사용 가능 여부 등에 영향을 준다. 특히 수면에서 산소를 비축해 물속에서 소모하므로 산소 비축량이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수면에 떠올라 적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월드오브워쉽>의 할로윈 모드는 이번이 세번째로 개발자가 앞으로 추가할 수도 있는 새로운 게임 메커니즘과 기능을 테스트하는데 활용되기도 한다. 워게이밍측은 이번 할로윈 모드를 통해 플레이어들의 반응을 평가하여 <월드오브워쉽>의 다섯번째 함종 잠수함의 정식 출시 여부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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