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프로그램 개발 및 유포자 수사 결과 2차례 발표
머신러닝 기반 제재 시스템, 칭찬 및 비매너 차단 기능 도입
게임당 비매너 채팅 및 비매너 채팅 플레이어 비율 감소
7월부터 강화된 대리행위 계정 제재 시행 발표
제재 기준 강화 및 대리 행위자 행동 분석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경쟁전 12시즌 대리 판명 계정 1,521개 정지. 11시즌 후 누적 5,800개 이상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에서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 위한 노력의 주요 성과들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핵심 가치 중 하나인 ‘Play nice; Play fair’를 중요하게 이러한 게임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버워치 플레이어의 긍정적인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 한 해 동안 지속적인 노력과 적합한 조치를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버워치>는 한 해 동안 부정 프로그램 개발 및 유포자, 비매너 채팅 사용자, 비매너 게이머, 대리행위자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비매너 행위 유형과 대상 및 세부적인 제한 규정을 넓혀 왔다.

지난 1월, 공식 홈페이지 토론장 알림 게시판을 통해 부정 프로그램 개발 및 유포자(판매자)에 대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와의 공조 수사 결과를 안내했고, 4월에는 해당 수사 결과에 대한 후속 발표도 진행했다.

게임 내 다양한 시스템도 올해 대거 추가했다. 비매너 채팅 메시지 확인 시 바로 제재가 가능한 머신러닝 기반의 제재 시스템을 지난 4월 적용했고, 한국어 서비스는 영어에 이어 전 세계 언어 중 가장 빠르게 시작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한 비매너 채팅 제재가 이뤄진다는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게임 내에서 다른 게이머를 칭찬하는 기능 및 비매너 게이머와의 게임 플레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플레이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내부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10월 기준, ‘게임 당 비매너 채팅이 확인된 비율(경쟁전 및 빠른 대전 포함)’이 올해 1월 대비 50% 감소했고, 같은 기간 ‘전체 게이머 중 비매너 채팅 게이머 비율’은 48% 이상 줄어들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보다 공정한 환경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버워치>는 올 7월 시작된 경쟁전 11시즌부터 ‘대리행위(계정 공유)’에 대한 강화된 계정 제재를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계정은 공식 토론장 알림 게시판을 통해 매 시즌별 2차례 발표된다.

<오버워치>는 이를 위해 대리 제재에 대한 기준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한층 강화했고, 여기에 한국의 대리 행위자 행동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이면서도 신속 정확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은  짧은 기간이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오버워치>는 공식 종료된 경쟁전 12시즌 중 승부를 고의적으로 조작하거나, 정상적인 게임 운영을 방해 또는 이러한 행위를 알선하는 대리 행위로 판명된 계정 1,521개에 정지 조치를 취하고, 공식 토론장 알림 게시판에 그 목록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지 계정 1,521개는 지난 10월 5일 발표된 1,423개 12시즌 1차 제재 계정에 이은 2차 리스트다. 이로써 9~10월 진행된 경쟁전 12시즌 중 누적된 총 대리 행위 제재 계정 수는 2,944개로 확인됐다. 개선된 시스템에 따라 11시즌 이후 누적된 총 대리 행위 제재 계정 수는 5,800개를 넘어섰다.

<오버워치>는 향후 보다 공정하고 긍정적인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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