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이라는 입동(立冬)까지는 아직 1주일이 남았지만 PC 가동률은 벌써 얼어붙은 모양이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2.23%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대비 소폭 상승한 결과지만 등폭이 0.24%p에 불과하다.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9.28%와 29.63%를 기록했다. 전주와 마찬가지로 평일과 주말 모두 20%선과 30%선 방어에 실패했다.

한편, 지난주는 게임순위 10위 언저리에서 치열한 자리 경쟁이 벌어졌다.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로 TOP10 수문장 역할을 하던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힘이 빠진 듯 11위로 내려앉았고, 그 자리를 업데이트에 힘입은 <블레이드앤소울>이 꿰찼다.

또한 <카트라이더>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지난 주말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런 기세라면 곧 점유율 순위 TOP10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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