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는 자타공인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다. 그동안 진행된 베타테스트들에서 대부분 호의적인 평가를 받으며 게임 전반에 걸친 콘텐츠들의 흥행성을 인정받은 상황이다.

이처럼 기정사실화된 <로스트아크> 흥행의 최대 수혜자는 다름 아닌 AMD라는 의견이 많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베타테스트를 통해 최적화가 잘 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권장사양은 <오버워치>와 엇비슷해 게이머들의 기대감에 비해 사양 부담이 높지는 않다. 하지만 MMORPG 특성상 대규모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권장사양을 상회하는 사양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주목할 점은 <로스트아크>는 여느 온라인게임들과 달리, 최신 온라인게임들처럼 멀티코어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8쓰레드를 지원하는 것이 확인됐고,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측은 향후 다이렉트X11 지원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멀티코어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본격적인 멀티코어를 지원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보다 많은 코어와 쓰레드를 갖춘 AMD CPU가 <로스트아크>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인텔 CPU가 지난 여름부터 수개월째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에 몸살을 앓고 있어 멀티코어 영역이 월등한 AMD CPU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AMD가 PC방에 주력으로 공급하는 라이젠 모델은 R5 2600, R5 2600X, R7 2700으로 각 6코어 12쓰레드와 8코어 16쓰레드를 지원해 8쓰레드를 지원하는 <로스트아크>와 다수의 앱플레이어나 음성채팅 프로그램 등을 동시에 구동하는 멀티테스킹 상황에서도 쾌적한 구동이 가능하다.

특히 레이븐릿지 경우 최대 8쓰레드를 갖춘 데다가 권장사양에 근접한 성능의 GPU까지 갖추고 있어 라이젠 5 2400G 하나면 해결되기에 가장 저렴하게 권장사양에 근접한 로아 PC를 구성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선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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